‘팝 레전드’ 비틀스, 66년 만에 韓 상륙…이들이 Z세대를 사로잡은 이유?
[헤럴드경제=고승희 기자] 존 레논, 폴 매카트니, 조지 해리슨, 링고 스타가 나란히 걸었던 런던 애비 로드가 서울에 상륙했다. 일렬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네 사람의 그림자를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팬들이 따라 걷는다. 횡단보도 너머 서울의 빌딩 숲과 서울타워가 포개지니,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‘한정판’ 풍경이이 됐다. “제가 존 레논이에요.” 비틀스처럼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가진 열아홉 살 김나엘 군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.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는 그는 “어릴 때부터 비틀스를 좋아했는데 주변에 비틀스 팬이 없어 늘 혼자 들었다”며 “비틀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 자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반갑다”고 했다.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한 후 단 10년의 활동. 그 기간, 한 번의 내한도 없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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